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 裵氏夫人孝行讚揚文   부효백행지원이인소지이행지자선의사천군정동면객방리사인문두열처김해배씨야유사부모천성지순행동범절여노성지인의년이십우귀우부가칙기구이일고불인행보불완심상위한기구출어동외모과교상도로불지중홀타교하수인지지전신상처물론불인지고근골상쇄지어기절배씨무기고이통곡문의문복묘방묘약진심치료종무효과고입병원단기고팔년상욕우가성심주소시측대소편자수청결차축단후원앙천축수소기연명자지시주어이가빈불능공감지가구지물매의상무주어연항계무로지궤출천수촌어세린회팽이진기구자탄신세왈생무익어세영사칙가면자부노고엄와기색기지사경배씨경이락심이지혈주구인즉회소일동인사함왈배씨부인실시비상지효부기가심상견문기의재약설상찬이찬기행언   을유 구월 일 객방리   발기인 채기묵 장두길 전학갑 정봉수 등기         夫孝百行之源而人所知而行之者鮮矣泗川郡正東面客坊里士人文斗烈妻金海裵氏也幼事父母天性至純行動凡節如老成之人矣年二十于歸于夫家則其舅以一股不仁行步不完心常爲恨其舅出於洞外暮過橋上道路不知中忽墮橋下數仞之地全身傷處勿論不仁之股筋骨傷碎至於氣絶裵氏撫其股而痛哭問醫問卜妙方妙藥盡心治療終無效果故入病院斷其股八年床褥尤加誠心晝宵侍側大小便自手淸潔且築壇後園仰天祝壽所嗜延命者只是酒魚而家貧不能供甘旨可口之物賣衣裳貿酒魚然恒繼無路持簣出川雖寸魚細鱗膾烹以進其舅自歎身世曰生無益於世寧死則可免子婦勞苦奄臥氣塞幾至死境裵氏驚而落心以指血注口因卽回甦一洞人士咸曰裵氏夫人實是非常之孝婦豈可尋常見聞己矣哉略設賞饌以讚其行焉   乙酉 九月 日 客坊里   發起人 蔡奇黙 張斗吉 全學甲 鄭鳳秀 等記         대저 孝는 百行의 根源이 되나 이를 行하는 사람은 드물다. 본군 정동면 객방리에 사는 선비 文斗烈의 처 金海裵氏는 어려서부터 타고난 천성이 純粹하여 부모님 섬기는 凡節이 老成人과 같았다. 나이 20세에 夫家로 시집가니, 시아버지의 한쪽 다리가 마비도어 보행이 불완하매 마슴속으로 늘 안타까와 하였다. 하루는 그 시아버지가 밖에 나갔다가 날저물게 집으로 돌아오다가 不知中 다리밑에 떨어져 온몸에 상처는 물론, 성치못한 다리의 筋骨이 부러져 기절하였다.    裵氏 상처난 다리를 어루만지고 痛哭하며 곧 의원에게 물어 用藥하고 問卜하여 治療하였으니 끝내 效驗이 없게되자 마침내 병원에 입원시켜 마비된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그 뒤 약을 달여 권해드리고 앞과 뒤를 부축해드리는 고생을 참아가며 가렵다 하면 긁어드리고 대소변으로 얼룩진 옷가지를 깨끗이 시어, 입혀드렸다. 이러하기를 밤낮을 모르고 8년동안을 하루같이 보살펴 드리면서도 혹시나 하고 후원에 壇을 모아 건강과 오래 살기를 하늘에 빌었다.    延命하는데 즐기는 것은 다만 술과 고기뿐인데, 집이 가난하여 능히 입에 맞는 음식을 進供해 드리지 못하자 자신의 옷가지를 팔아서 酒魚를 사서 드렸으며, 때로는 소쿠리를 들고 냇가에 나가 비록 작은 고기지만 건져서 膾도 만들고 고기국도 끓여서 드린적이 많았다. 시아버지는 자신의 신세를 탄식하여 말하기를, ‘내가 장수하여도 세상에 德될 것이 없는데, 차라리 죽으면 子婦의 고생을 덜 것이다’하고 문득 누어서 혼절하여 死境을 해맸다. 裵氏 놀라고 낙심하여 손가락을 깨물어 흐르는 피를 시아버지 입에 넣으니 드디어 甦生하였다. 동네 사람들 다함께 가로되, ‘裵氏夫人은 참으로 비상한 효부인데, 어찌 보고 듣고만 말 것인가’ 하심고 간략한 賞饌을 차려 裵氏夫人의 그 효행을 찬양하였다.   서기 一九四五年 九月   客坊마을 住民一同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