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泗川(東城)李氏始祖祠宇

• 위치 : 사천시 정동면 화암리(여옥부락) 259-1번지 • 구조 : 목조와가(木造瓦家) 맞배지붕 • 규모 : 1) 시조 사우(始祖祠宇) 1동(35.77평) 2) 참의공 재실(叅議公齋室) 1동(31.50평) 3) 내삼문(內三門 1동(15.30평) 4) 외삼문(外三門) 1동(17.10평) 5) 사주문(四柱門) 1동( 2.83평) 6) 협문(夾門) 1동( 1.20평) 7) 회관(會館) 1동(91.80평) 8) 관리사(管理舍) 1동(72.00평) 계 7동(267.50평)   본 사우(祠宇)는 사천(동성)이씨 시조 고려국자진사 송악군수 휘 식(高麗國子進士 松岳郡守諱軾)을 비롯하여 누세 6위(2세 忠壽 : 進士 禮法冊述 判義判書, 3세 琮 : 호 文院君 進士, 4세 世芳 : 高麗末期 進士, 5세 彦 : 進士, 6세 稵 : 進士 潭陽 敎導, 恩陽 銀帶, 贈職 朝奉大夫 및 彧 : 國朝成均進士)를 제향한 사우이다.   여옥(如玉)부락 골안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산들 중 옛날부터 사천 고을의 주산(主山)이면서, 진산(鎭山)으로 신성시(神聖視)해 온 부봉산(浮蜂山)의 햇살바른 기슭(여옥부락 어귀) 비탈진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의 영기 어정산(御停山)으로 뻗고 주산인 부봉산으로 이어져 머무는 곳. 상서로운 여기 종중산(宗中山)에 사수(泗水)는 띠두르고 고래들(사천평야) 감싸안은 부봉산에 달뜨고 해뜨기를 지켜모는 곳이기에, 사천이씨 종친회(회장 : 李在乙)를 위시하여 종인(宗人)들이 선조의 근원을 찾고 뿌리를 배양하기 위해 정성(精誠)으로 모든 거재(巨財 : 6억여 만원)로써 93년 10월부터 96년 4월까지 약3년여에 걸친 대역사(大役事) 끝에 이룩해 놓은 묘사(廟祠)이다.   사천(동성)이씨는 시조 휘 식공(軾公) 이래 역조 누대에 걸쳐 벼슬을 살으였으니 그때 벌써 가성(家聲)과 문망(門望)은 널리 알려졌으며, 조선조에 와서도 선균시(成均試)에 오르지 않은 분이 거의 없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사천을 빛낸 구암(龜岩) 이정(李禎)선생이시다.   이처럼 계보가 구슬을 꿴 소목(昭穆)이 정연함이니 오늘날 서양인들도 뿌리를 찾는 마당에 이를 우리나라에서 배우려 하는 이 때, 사천이씨 후예(後裔)들이 보본추원(報本追遠)과 돈종목족(敦宗睦族)을 위해 훌륭한 터전을 일구었으니 참으로 자랑스럽게 여겨지며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