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천단감’ 싱가폴 첫 수출 길 오른다동남아시아 등 각국 ‘사천단감’으로 입맛 사로잡아사천 단감이 올해 첫 싱가폴 수출길에 올랐다.사천시는 지난 19일 사천단감 19.6톤을 사천원예조합을 통하여 싱가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수출 길을 열게 되었다. 올해 단감 수출은 사천농협(450톤), 정동농협(300톤), 사천원예조합(450톤) 등 모두 1200 톤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특히 올해는 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철저한 관리에 의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전년에 비해 수출량이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금년 단감 가격도 전년도 가격인 800원~1500원으로, 올해 수출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사천지역 특산물인 단감은 지역특성상 기후가 온난하고 서리가 타 지역보다 늦은 편이어서 완숙기간이 길고 과색이 좋으며 껍질이 두꺼워, 단단하면서도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은 물론 저장성이 높은 제품이다.이 때문에 지난해에도 950톤가량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중 80%를 차지하는 등 주력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그동안 수출 촉진을 위하여 단감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와 교육을 통하여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사천단감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이 일품이어서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사천단감을 비롯한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에 주력하여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