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내용 --------
안녕하십니까?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수고 많으십니다.
주위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발달로 인하여 농업환경이 침해를 받는 것 같아 농업인의 일원으로 염려되는바 상담실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사천 대흥그랜져맨션-정동면 수청간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과 국도33호선 정동면 여옥-삼성아파트간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농작물 생육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 같아 문의합니다.

이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지정된 농업진흥 지역인데 가로등 설치전 농업기술적인 차원에서 가로등의 밝기가 농작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고 농업환경영향 평가후에 가로등을 설치하였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자기소유의 토지인데도 농업진흥지역내에서는 농지의 이용,보전차원에서 규제와 제약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아는데 아무런 절차나 검토없이 야간 보행자의 안전이나 도로 미관상의 이유로 무분별하게 농업진흥지역내에 가로등을 설치했다면 농업보호적인 차원에서 재고하여 그 밝기가 농작물의 생육에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고 선처해주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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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시정발전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천읍 대흥 그렌져 맨션 ~ 정동면 수청간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과 국도 33호선 정동면 여옥 ~ 삼성아파트간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문의에 대하여 
 가로등은 밝기에 따라 작물에 대한 피해는 광질(형강등, 백열등, 나트륨 등), 광의 강도(밝기), 조명시간, 조명의 방향, 농작물의 종류와 품종, 생육 단계에 따라 다르고, 밤과 낮의 길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작물도 있습니다.
 벼의 경우에는 5룩스 이하의 밝기에는 피해가 적지만 6~10룩스에서는 조생종의 경우 8%정도 수량이 감소되며, 중만생종인 경우 16%의 수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추의 경우에는 낮과 밤의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작물이기 때문에 밤에 불을 켜 주어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로등 광도는 가로등으로부터 10m떨어진  곳에서는 6~8룩스, 15m떨어진 곳에서는 3룩스 정도의 밝기가 됩니다.
 가로등의 불빛방향과 각도조절 및 도색등으로 최대한 농작물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 설치된 대흥그렌져맨션에서 고읍동네 입구까지 가로등 구간에 농작물에 지장이 있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이번에 나머지 구간에도 가로등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의 개설도로에 대해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은 보행자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농작물의 피해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가로등을 설치(가로등 카바도색으로 농경지 쪽 빛 차단 시킴)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