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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1

US-1은 대잠초계비행정 PS-1에서 발전한 대형 수륙양용기로서 해상자위대가 해난 구조기로 사용하고자 US라는 명칭으로 채택하였다.
PS-1이 비행정을 기본으로 육상 이동용 비칭기어를 장비한 것과 달리, US-1은 동체측면에 인입식 랜딩기어를 장비한 완전한 수륙양용기로 개량되었다. 한편 PS-1에 장비되었던 대잠 탐지용 장비는 모두 철거되었으며 내부 레이아웃도 변경하여 조종실 뒤쪽에 승무원실, 조난자용 들것과 간호사를 위한 수용실, 동체의 좌우 양측에 구조용 기구를 취급하기 위한 구조작업실, 구조용 장비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직미익에는 조난자를 위한 방송용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구조장비로는 투하식 구명키트 4개와 투하장비, 엔진이 부착된 고무보트 1척, 조명탄, 마커, 연막탄 등을 발사하는 투하장치, 의약품 래크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조난자의 간호용으로 6명분의 들것과 16명분의 간이 시트가 마련되어 있다. US-1은 15대가 생산되어 현재 8대가 사용 중이며, 7호기부터는 엔진을 T46-lHl- 10J로 파워업하여 US-lA라 불리며 기존의 2~6호기도 모두 US-lA로 개조되었다.
US-1은 1976년 7월 1일에 이와구니에서 창설된 71비행대에 배치되어 1982년부터 아츠기 기지에도 파견부대를 두고 있다. US-1은 신메이와에서 독자 개발한 파도제거 장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수한 STOL 성능의 덕분으로 3m이상의 파고에서도 뜨고 내릴 수가 있다. 따라서 헬리콥터가 접근하기 힘든 날씨에도 구조작업을 실시할 수 있고 장거리/고속 진출능력을 갖추고 있어 먼바다까지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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