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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130

MC-130은 C-130 허클리즈의 특수 전형으로 MC-l3OE 컴뱃 탤런 I/MC-130H 컴뱃 탤런 II는 특수부대 수송형이며 MC-130P는 구조 및 회수형으로 MC-l3OE와 MC-l3OP는 특수전 헬리콥터 (페이브로우시리즈)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
MC-130P의 모체인 HC-130은 C-130H를 베이스로 HC-130H를 제작하였으며 별도로 공중급유 능력을 지닌 HC-130N/P가 제작되었다.
HC-130H는 기수의 레이돔의 형태를 바꾸어 풀톤 회수장치를 장비하였으며 전방 동체의 상부에 공중 추적 레이더를 수용한 대형 레이돔을 지니고 있다. HC 130H는 1964년~65년에 43대가 발주되었으며, 별도로 알래스카 주 방위군용으로 3대의 HC-l3OH(N)을 발주하였다. HC-l3OH(N)은 기본적으로 HC-130H와 같으나 고속급유 포드를 장비하고 화물실에 연료탱크를 추가하였다. HC-130N은 HC-130H의 주익 아래 장착된 보조연료탱크를 공중급유 포드로 변경하였으며 기수의 풀톤 회수장치는 철거한 특수전 헬리콥터용 공중급유기이다.
N형은 15대가 제작되었으며 야간작전 능력을 위하여 암시 고글을 사용하고, 전자주사형 레이더, 링레이저 자이로를 사용하는 INS, FLIR, GPS 등의 장비를 추가하였다.
HC-130P는 C-130H를 베이스로 N형과 같은 공중급유 포드를 장비하며 풀톤 회수 시스템을 부착하고 있다. HC-130N/P는 1996년부터 MC-130P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소규모의 특수부대를 침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어 1999년도까지 항법, 통신, 목표추적, 방어시스템의 현대화되었다. MC-130P는 현재 미 공군에 23대가 배치되어 있다. MC-130E 컴뱃 탤런 I은 C-130E를 개조한 저공침투 작전용 기체로서 9대가 제작되었으며 공중급유 능력을 지니고 있어 구조 헬리콥터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풀톤 회수장치를 장비하고 있는데 이 장치는 136.5m 길이의 나일론줄에 매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탈출하는 인원이나 물자를 240km 속도로 낚아챌 수 있는 장치이다.
MC-l3OH컴뱃 탤런 II는 야간/악천 후 작전능력을 높이고, 저공비행 능력을 개선한 형으로 1991년 중반부터 인도가 시작되어 24대가 장비되었다. 기수에는 AN/APa-170 정밀지형추적/ 지형회피 레이더를 장비하였으며. 2대의 전파고도계, 2대의 INS를 장비하고 GPS를 추가하였다. 따라서 항법사는 레이더 화면과 적외선 장비로 정밀한 지형추적 감시를 할 수 있으며. 미사일 경계장치를 비롯한 방어용 전자장비도 MC-130E에 비하여 대폭 개선되었다.
MC-130P는 승무원 4명(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 2명)만 탑승하며, MC 130E는 무장병 53명 또는 26명의 공수대원을. MC-130H는 75명의 무장병 또는 52명의 공수대원을 탑승시킬 수 있다.
MC-130E의 운항 승무원은 5명 (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 2명, 전자전 요원 1명)이며, 별도로 4명의 승무원 (기상정비사 1명, 로드매스터 2명, 특수전 통신사 1명)이 탑승한다.
MC-l3OH는 항법사가 1명으로 줄어 운항 승무원이 4명이며 별도로 3명의 승무원(기상 정비사 1명, 로드캐스터 2명)이 탑승한다. 미 공군의 발표로는 각종 특수 장비를 만재한 MC-130H 1대의 가격은 무려 7,250만 달러(약 1,015억원)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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