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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상세정보

KC-135

보잉사가 개발한 4발 제트수송기 367-80(대시80)을 원형으로 개발된 장거리 공중급유/수송기.
1954년 7월 I5일에 첫 비행한 367-80을 주목한 미 공군은 전략공군용 급유기로 결정하고 대량 발주하여 1956년 8월에 KC-l35A 1호기를 완성하였다.
KC-135 시리즈는 1965년에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모두 732대가 인도되었으며 현재까지도 650대 이상이 취역 중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민간용 707여객기와 같으나, 후방동체의 아래에 플라잉붐 방식의 공중급유 장치가 장비되어 있으며, 급유 드로그를 부착하여 해군기에도 급유할 수 있다.
탑재연료는 모두 118,100L(590드럼)나 되며 공중급유용 연료탱크는 캐빈의 바닥에 모두 들어가므로 상부 데크에는 여전히 수송용 화물 탑재공간이 남아 50명 인원 또는 22.7t의 화물을 탑재하는 수송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 공군은 1975년에 현용 KC-l35A의 비행 수명 연장 작업에 착수, 기체각부에 개수를 실시하고 엔진을 연비가 높은 GE/SNECMA CFM56-2Bl 터보팬(군용명칭 FIO8-CF-100, 추력 9,980kg)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개수작업은 1983~1990년도 예산으로 현용 630대에 대하여 실시하여 2020년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개수형 KC-l35R의 원형기는 1982년 8월에 첫 비행하였으며, 1984년 7월부터 개수기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KC-l3SR은 KC-l35A보다 항속성능, 탑재량. 이륙성능 소음방지 등이 대폭 향상되었다. 한편 1982년에 민간용 JT3D 터보팬 엔진으로 교환한 KC-l35E도 140대가 운용 중인데 이들 기체도 순차적으로 CFMS62B 엔진으로 교체된다.
미 공군 이외에 프랑스공군도 11대의 KC-l3SR을 운용 중이며 1993년부터 주익에 급유포드를 추가 장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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