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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B 340 AEW&C

사브340B 커뮤터기를 베이스로 개발된 저가의 공중 조기 경보관제기(AEW&C)는 에릭슨사가 1985년부터 개발한 PS-890에리아이(Erieye)공중조기 경보 레이더를 사브 340B의 등위에 장착하여 실용화한 기체이다.
사브 340B의 레이더 탑재형은 1993년 2월에 발주되어 1994년 1월 17일에 첫 비행 하였다.
PS-890 에리아이는 5밴드의 측방 감시 공중 레이더(SLAR)인데 100개의 방사소자를 지닌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로서 합성개구 레이더(SAR)와 같은 리얼빔 방식을 사용한다.
주사 범위는 좌우 110도 상하 10도이며 전투기의 크기의 목표를 350km거리에 탐지할 수 있고 성능상 조기 경보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가늘고 긴 상자형 안테나 페어링은 길이 9.7m로서 완전 솔리드 스테이트화가 되어 있으며 시스템 전체무게는 1,320kg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메트로3 수송기 정도의 기체에도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탑재범위가 넓다.
기내에는 3명의 승무원이 레이더를 조작하며 수정한 데이터는 HF/YHF 데이터 링크 (4800bps)를 통하여 지상의 관제소에 송신하며, 요격기에 대한 관제는 원칙적으로 지상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스웨덴 공군은 S100B(시스템명은 FSR890)과 340 AEW&C의 채용을 결정하고 1993년 12월에 5대를 발주하였으며 2001년 스웨덴 공군에 전 기체가 인도되어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이 기체는 등에 레이더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발생되는 방향 안정성 저하를 막기 위하여 2매의 대형 벤트럴핀이 꼬리부에 부착되어있다.
또한 전자장비의 전원공급과 냉각을 위하여 동체 끝에 사브 2000과 같이 APU를 장비하고 있다.
최고속도는 Bskm/h 이하로 정해놓고 있으며 180km떨어진 초계 지점에서 7~9시간 동안 머물면서 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주익 아래에 보조 탱크를 장착하면 1.5시간 정도 비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사브 340AEW&C는 6대가 발주되었으며 1995년 4월부터 생산형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사브사는 사브 2000을 베이스로 한 340AEW 총 C형도 제안하고 있으며 340 AEW&C보다 항속 성능 및 레이더 성능이 향상되어 레이더 조작원도 5명으로 늘어났다.
스웨덴 에릭슨사는 한국 공군의 조기경보 통제기 사업에 참석하여 사브2000을 제안하고 있다. 사브2000은 미 해군의 I-2C 그룹2 조기 경보기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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