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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22

1963년 봄에 이탈리아공군은 엔진의 나셀 뒤쪽에 리프트 엔진을 각각 4기씩 탑재하고 32명의 무장병을 수송할 수 있는V/STOL 수송기를 요구했으나 당시 기술에 비해 과도한 요구 성능으로 개발이 중지되었다.
이후 통상형 수송기로 방향을 바꾸어 1970년 7 월 18일 G-222의 원형 1호기가 첫 비행한 후 1972년 7월에 양산형 44대가 발주되었다.
크기는 C급이나 콤팩트한 기체 크기 에 비해 탑재량이 크다.
여압장치가 된 화물실은 폭 2.45m, 높이 2.25m, 길이 8.52m 로 넓고 짧아 화물탑재 시 무게중심의 이동이 작고 취급이 편리하며 소형 기체에도 불구하고 5t까지의 화물을 공중투하 할 수 있다.
이탈리아 공군에는 1978년 4월부터 배치되어 C-119를 교체하였고 아르헨티나,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9개국에 수출되었다.
그 중 리비아 수출형인 G-222T는 미국에서 764엔진의 수출을 거부하여 영국제 타인엔 진을 탑재한 형으로 엔진의 파워업으로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성능이 향상되었다.
표준형인 G-222이외에도 비행점검용 G-222RM, 전자전형 G-222VS 등이 있으며 각형 합계 97대가 생산되었다. 또한 군용형 이외에 민간용도 생산되었다.
세계의 소형 전술수송기 시장은 CN-235M, An-32 등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G-222는 이들보다 한 급 위의 기체로 동급 경쟁기가 없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한편 미 공군의 특수 전용 수송기로 선정된 G-222는 C-27A란 명칭으로) 10대가 채용되어 1993년 1월에 취역, 파나마를 기지로 중남미지역에서 운용하기도 했다.
최근 알레니아사는 록히드 마틴과 공동으로 C-27A의 성능향상형인 C-27J 스파르탄ll를 공동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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