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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YSTEMS SEA HARRIER

해리어 해군형은 단순한 함재기가 아니라 용도에 맞게 대폭적인 재설계를 하였으며 시 해리어는 함대 방공, 제공, 대함 공격, 정찰 등 육상형보다 폭넓은 임무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대공/대수상 겸용 블루 폭스 레이더, HUD/WAC, 도플러 항법 레이더를 장비하고 있으며 전기 및 유압계통도 변경되었다.
시 해리어의 동체는 조종석이 0.4m높아졌으며 물방울형 캐노피를 채택하여 시계가 우수하다. 엔진은 페가수스 Mk 104로 추력을 975kg으로 강화하고 염분 부식을 방지하였다. 다만 주익은 종전의 해리어와 같다. 시 해리어는 영국해군의 경 함모 인빈시블 급에서 운용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스키점프대를 이용하여 단거리 발함을 하고 귀환 시 수직으로 착함하는 STOYL 운용법을 확립하였다. 시 해리어 FRS 1은 1975년에 영국해군으로부터 발주 받아 1978년 8월에 3대의 시작기 중 1호기가 첫 비행을 하였다.
생산형은 45대가 발주되어 1979년9월에 취역하였으며 포즐랜드 전쟁에 투입된 바 있다. 수출형인 시 해리어 FRS.5은 1983년 이후 인도해군에 23대가 인도되었다.
1982년 5월에 일어난 포클랜드 전쟁 당시 항모 인빈시블과 허미즈에 소속된 800. 801 비행대의 시 해리어 29대가 전개하여 (영국공군의 해리어 GR.3도 허미즈에 전개)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공군/해군기를 상대로 손실 없이 22대를 격추하는 전과를 올렸다. 전과의 대부분은 AIM-9l,에 의한 것이었으며 수평 비행중의 추력 편향 기술은 실제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1908년 9월 19일에는 시 해리어 FA.2 의 시작기가 첫 비행하였으며 1993~96 년 중에 12대의 FRS.1이 FA.2로 개조되었다. FA.2는 펄스 도플러 방식을 사용하여 수색 중 추적이 가능한 블루 빅센 레이더로 교체하여 레이돔의 크기가 커졌다. 또한 조종석도 바뀌어 전자 장비는 MIL-STD-l553B 디지털 데이터 버스에 연결되어있다. 무장은 사이드와인더 이외에 레이더 유도의 AIM-120 암람을 운용하여 공대공 전투능력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향상되었다.
시 해리어 FA.2는 현재 미 해병대가 사용 중인 해리어 II+형과 같은 수준의 기제 고 차기 전투공격기 JSF가 배치퇴기 전까지 영국해의 주전 전투공격기로 운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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