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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상세정보

747-400(이하 744)은 747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항속거리가 길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보잉은 744를 1985년 10월에 발표했으며 시제기의 첫 비행은 1988년 4월 29일이었다. 744는 미 정부 형식인증(엔진 PW-4000)을 1989년 1월에 취득하였다.
744는 외형적으로 747-300과 닮았지만 매우 발전된 항공기이다. 차이점들은 승무원을 2명만 요구하는 디지털 조종석(6개의 CRT), 새로운 엔진, 재설계된 날개, 동체 페어링, 새로운 인테리어, 낮아진 기본이륙중량, 높아진 최대이륙중량, 그리고 연장된 항속거리이다.
744 기본모델과는 별도로 몇 가지 변형들이 항공사들에 제안되었다. 744D(Domestic)모델은 윙렛이 없으며 일본 국내의 짧은 노선에 최적화 되어있다. 또한 744M 콤비 모델(메인 덱의 반 정도는 화물 운송용), 그리고 744F(Freighter)이다. 744F는 747-200F 의 동체에 744의 날개(윙렛 포함)를 붙인 것이다.
가장 최근 모델은 744ER이다. 744ER은 2000년 11월 28일에 발표되었다.
최초의 고객은 콴타스 항공사로 6대를 주문하였다. 400ER은 400과 같은 크기이지만, 더 긴 항속거리나 더 많은 탑재량을 자랑한다.
최대 이륙중량은 15,870kg(35,000lb)이 늘어나 412,770kg(910,000lb)으로 늘었다. 항속거리와 탑재량은 805km(435nm)을 연장하거나 6800kg(15,000lb)을 더 싣는 두 가지 옵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400ER은 새로운 캐빈 인테리어(더 큰 Over head bin 포함)와 몇 가지 조종석에 개량이 가해졌다.
400ER은 또한 400F의 강화된 날개, 동체 랜딩기어와 전방 화물칸에 장착된 보조 연료탱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보조 연료탱크를 한 개 더 장착할 수 있다. 보조 연료탱크를 원하지 않는 항공사들은 그 보조 연료탱크들을 제거할 수 있으며 그런 경우 추가 화물 탑재가 가능하다.
첫 번째 744ER(1308번째 747)은 2002년 6월에 공장에서 출고되었으며 2002년 7월 31일에 첫 비행을 하였다.
화물기 버전인 744ERF는 2001년 4월 30일에 발표되었으며 최초의 주문은 ILFC(리스 회사)에서 5대를 주문한 것이었다.
첫 번째 400ERF는 1315번째 747이다. ERF는 ER과 같은 최대 이륙중량을 갖고 있으며 400F와 비교하면 970km(525nm)의 추가 항속거리나 9980kg(22,000lb)의 추가 탑재량 둘 중에 한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MTOW로딩시).
첫 번째 400ER이 배달되기 얼마 전에 보잉은 5개 항공사로부터 15대의 ER/ERF의 주문을 수주받았다.
보잉은 여러 가지 747의 확대형 모델들이 연구되어 왔다. 747-500X와 600X모델들은 1997년 1월에 사장되었다.
현재 보잉은 747-400XQLR(Quiet Longer Range)를 항공사들에게 제안하고 있으며 744XQLR은 더 긴 항속거리, 조용함 등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2002년 8월까지의 744 주문량은 632대(17대는 ER/ERF)이고 그 중에 585대는 이미 인도되었다. 747시리즈는 이제까지 1356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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