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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명 : V-22

닉네임
Osprey
전폭
25.78 m
전장
17.47 m
전고
5.38 m / 6.35 m
자중
15.032 kg
최대속도
항속거리
3,889km(STO)
탑승인원
2
개발사
Bell / Boeing(USA)

항공기 상세정보

V-22 Osprey

최근 잇따른 추락사고로 양산이 취소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미국방장관의 발표에 따라 예정대로 V-22 오스프리가 배치될 예정이다.
V-22 오스프리는 로터가 붙은 엔진을 주익의 양끝에 장비하고 엔진 나셀 전체를 회전시켜 헬리콥터와 일반 프로펠러기의 효과를 모두 얻는다는 개념으로 제작 된 기체가 V-22 오스프리이다.
헬리콥터는 비행장이 필요 없는 수직이착륙이라는 최대 장점 때문에 군용으로 대량 운용되고 있으나 항속거리가 짧고, 속도가 느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항공기의 고속성능과 헬리콥터의 수직이 착륙이라는 장점만을 갖는 틸트로터기를 개발하게 된다.
틸트로터기는 주 날개에 장착된 엔진나셀을 0도에서 97도 30분 사이에서 조종하여 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기이다. 엔진나셀을 수직으로 세워서 헬리콥터와 같이 이착륙하고, 수평으로 움직여서 항공기와 같은 직진비행을 하므로 두 종류의 항공기의 장점만을 모두 가지고 있다.
벨사는 XV-3라는 시제기에서 틸트로터라는 방식을, 버틀사는 VZ-2에서 주익전체를 움직이는 틸트윙 방식을 1950년대부터 연구하였다.
이후 1973년 벨사는 틸트로터의 시제기 XV-15를 완성하여 틸트로터기에 대한 기술을 최초로 확립하였다.
그리고 미국 3군 공통의 수직공수항공기(JVX) 계획에 보잉사와 버틀사(뒤에 보잉에 흡수)가 공동으로 제안한 틸트로터기가 선정되어 198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V-22 오스프리의 비행특성은 전체적으로 헬리콥터의 두 배를 상회하며 전투상승 한계 고도는 8,000m 정도이고, 최대시속 약 300kt이상이다. 처음부터 스텔스성을 추구하지는 않았지만 틸트로터는 수평비행에서의 기체와는 다른 레이더 전파를 반사하기 때문에 지상에 설치된 레이더는 탐지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탑재엔진은 앨리슨사의 T406-AD-400으로 1950년대에 기본 설계된 터보샤프트 엔진이지만 신회성은 매우 우수하다. 이 엔진의 출력은 최대 6,150hp, 연속 4,362hp이며 조종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전자 제어방식이다.
V-22는 6대의 시제기를 제작하여 1989년 3월 19일 첫 비행에 성공하고 같은 해 9월 14일 헬기 모드에서 항공기 모드로의 전환에 성공하였다.
이후 계속되는 시험 중 4호기가 추락하고 개발비가 급등하여 몇 차례나 논란을 거듭하다가 미 의회에서 이 기체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우여곡절 끝에 개발은 계속되었다.
해병대의 침투수송용 MV-22는 24명의 중무장 전투병력이나 최대 9,072kg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그리고 해군/해병대용은 함정에서 운용하므로 헬기와 같이 좁은 공간에 수용하기 위하여 날개와 프로펠러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기체는 방어용 ALE-39 채프/플레어 발사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현재 V-22 오스프리는 보잉사가 개발하고 있으며 미 공군, 해병대, 해군에서 공동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해병대는 상륙을 위하여 집결한 부대가 적의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수평선 밖에서 병력을 수송하는 강습상륙작전용 CH-46E(행동반경 139km)의 후계 헬기로 행동반경 370km인 MV-22를 2002년 초부터 423대 조달할 예정에 있다.
공군은 저공침투가 가능한 특수작전용으로 CV-22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CV-22는 저공으로 은밀히 침투하기 위하여 APQ-174D 지형추적 레이더, 레이더 방해 장치, 위성통신기 등을 장비하고 자위용으로 7.62mm 기관총을 탑재한다.
해군은 구난수송용 HH-3의 후계형으로 HV-22를 가장 먼저 조달한다. 그 외에 대잠작전용 SV-22, 해상에서 항공기와 헬리콥터 급유용 KV-22, 조기경보기형 V-22 AEW형이 개발될 예정에 있다.
현재 경항공모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나 조기경보능력이 떨어지므로 헬기형 보다 우수한 조기경보형 틸트로터는 개발에 성공하면 많은 국가에서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V-22 오스프리는 헬리콥터보다 고가이지만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비행 안전성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면 21세기에 대량으로 보급될 것이다.


담당자
우주항공과 우주항공산업팀 055-831-3472
최종수정일
2016-05-30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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