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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MI-14 Haze(Russia)

MI-14는 1969년 최초 비행에 성공한 대잠/구조용 헬기이다. 동체는 MI-8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동체하부를 선형으로 개량하고 수밀구역을 채용하여 수상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 나셀은 MI-8보도 단축되었으며 테일 로터는 좌현으로 이동되었다.
착륙장치는 인입식으로 개량되었고, 기수와 후부동체 아래에는 플루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착수 시 안정을 확보한다.
대잠작전형은 MI-14PL헤이즈 A로서, 캐빈 후부에 견인식 자기탐지기가 탑재되어 있다. 승무원은 4명, 기수 하면에는 대형 수색용 레이돔이 있고 우현 후부에는 인입식 소나, 그 전방에 2개소의 소노부이 및 신호용 플레어 투하구가 있다.
어뢰나 폭뢰 등의 공격병기는 폭탄창의 형식으로 기내에 수용한다.
기뢰소해형 MI-14BT헤이즈 B에서는 자기 탐지기가 철거되고 동체에는 스트레이크가 설치되었으며 캐빈의 좌측에는 포드가 있는 것이 헤이즈 A와 회형상 식별점이다. 또한 테일붐 아래에는 소형 프로트가 2개 설치되어 있다. 일부 기체에는 기수 하면에 대형 레이돔이 있다. 수색 구난형은 MI-14PS 헤이즈 C로서, 우측에 대형화된 슬라이드식 창과 인입식 호이스트가 있고, 기수 양측면에는 서치라이트가 부착되어있다.
헤이즈 A는 러시아 해군에 230대, 헤이즈 B는 러시아 해군에 약 20대, 폴란드가 소수의 기체를 도입하였다.
헤이즈 C는 러시아와 폴란드 외에 운용국은 불가리아 10대, 리비아 12대, 쿠바 1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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