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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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명 : HAWKER 800XP
- 닉네임
- 아스토정찰기
- 전폭
- 15.66 m
- 전장
- 15.60 m
- 전고
- 5.36 m
- 자중
- 7,303 kg
- 최대속도
- M0.87
- 항속거리
- 5,200 km
- 탑승인원
- 2
- 개발사
- Raytheon (USA)
항공기 상세정보
Raytheon Hawker 800xp/아스토정찰기
미국 레이디온사가 영국 BAE사로부터 비즈니스기 사업 부문을 인수하여 생산 중인 비즈니스 제트기. BAE 당시 명칭은 BAE 125-800 이었으나 현재는 호커 800이라 불리고 있다.
원형은 1960년대 초에 당시 영국의 데하빌란드사가 개발한 8 ~14인승 DH12S 쌍발 제트 다목적기로서 1962년이래 군 용/민간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 후 데하빌란드사는 호커 시들리사로 흡수되어 HS12S로 바뀌었다가 1977년에는 국영 BAE로 흡수되어 RAe12S가 되었으며 개량을 거듭해 500, 500. 700. 800 시리즈로 발전하면서 850대 이상이나 생산되었다.
1983년 5월28일에 첫 비행을 한 800 시리즈는 슈퍼 크리티컬 주익과 TFE731엔진을 채택하고 조종실의 윈드실드를 평면에서 곡면으로 개량하여 공기저항 및 실내소음을 낮추었다. 또한 계기판도 CRT로 개량되었다.
최신형인 800xp (Extended Ferformance)는 레이디온사가 사업 부문을 인수한 후 처음 개발한 800의 파생형으로 기체의 항공역학 특성을 개선하여 비행성능 및 기내 환경을 개선하였다.
호커800xp기는 1995년10월부터 양산기가 인도 중이며 1996년 6월 한국군의 음성신호 수집분석 및 영상 레이더 시스템의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2001년 말까지 8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일부기체는 이미 도입되어 초기 운용단계에 들어가 있다. 운용비행대는 제00전 투비행단이다. 모두 3,600억원이 소요되는 이 정찰시스템은 1991년부터 「백두/ 금강」 사업이란 암호명으로 극비리에 추진되어 왔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백두」라고 명명된 원격 조종 감시 체계 (RCSS)는 한반도내의 음성통신과 신호 정보를 탐지하여 이를 지상기지의 종합처리장비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며, 「금강」이라고 명명된 영상레이더 체계(LAIRS-2) 는 평양 이남의 지상에 있는 물체를 레이더로 탐지 식별하여 영상화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0.3m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수정된 레이더 영상 신호는 지상의 처리 장비로 전송하여 영상 처리된다.
호커 800xp는 군사분계선 남쪽 40~50km지역의 고도 11,000m상공을 5시간 이상 비행하면서 정보를 수집한다.
항속거리는 약 4,700krn에 달하며 24시 간 감시체제를 위하여 신호장비 탑재기와 영상장비 탑재기가 각각 5기씩 필요하다.
탑재 장비로서 신호정보 및 음성 통신정보 수집 장비는 미국 E-시스템사의 RCSS이며, 영상 레이더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 의 LAIRS-2가 선정되었다.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정찰장비가 전력화될 경우 현재 미국에 의존하는 대북 정보 수집 능력의 40%가량을 우리 측이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기종 선정이 잘못 되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장비를 탑재하기에는 기체 내부 용적이 너무 좁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좀 더 큰 기체를 추가로 도입하여 장비를 옮겨 실어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같은 주장이 옮은 가에 대해서는 2001년 말에 도입되는 해양경찰청의 챌린저 604기의 운용능력을 보면 명확해 질 것이다.
챌린저604기에 대한 관심은 공군뿐만 아니라 해군항공대 P-3C 비행대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최종적으로는 영국군이 선택한 아스토 시스템의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아스토 시스템은 미국의 조인트스타즈 시스템의 축소판이다.
기체는 캐나다의 글로벌 익스프레스라는 중형 비즈니스 제트기이다.
우리공군의 금강/백두 기체로는 글로벌 익스프레스 정도는 되어야만 만족스런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커 800xf기를 운용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