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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F/X-35

JSF계획의 모체는 미 국방성 ARPA가 진행한 ASTOVL 계획으로서 1996년 11월 기술입증단계에 참가한 3개사 중에서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선정되었으며, 2개사는 각각 X-32와 X-35란 명칭으로 2대의 기술 데몬스트레이터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2대중 1대는 STOVL형, 1대는 CTOL형(공군형으로 테스트한 후 해군형으로 개조)이며 2000년에 첫 비행을 하고 2001년 말에 1개사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하며, 2008년에는 실용기체의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의 BAE시스템즈사는 록히드 마틴과 팀을 이루어 참가하고 있다. 조달 예정 수량은 공군이 F-16을 대체할 전투기로 2,036대 해군이 취소된 A-12와 AX를 이어받을 공격기로 300대, 해병대가 AV-8B와 F/A-18의 대체기로 642대 등 합계 2.978대를 넘는 수량에 힘입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동맹국과 우방국으로의 대량 수출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진행 중인 군용피 계획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다.
록히드 마틴의 JSF안은 F-22와 비슷한 형태이며 주익에 수평미익과 쌍수직미익을 조합하여 기술적인 리스크를 피하고 있다.
STOVL형은 콕피트의 뒤쪽에 묻혀있는 리프트팬을 엔진에 연결된 구동축을 회전시켜 이륙 양력의 약47%를 담당하며 (루버를 움직여 추력의 방향을 조절 가능하다), 아래쪽으로 굽힌 메인 노즐이 35%를 주익의 익근부에 돌출된 롤 컨트롤 노즐이 9%의 양력을 발생시키도록 되어있다.
출력 변향식 메인 노즐은 러시아의 야코블레프에서 기술을 도입한 원통형 타입이다.
엔진은 보잉 X-32와 같은 P&W F119의 발달형이며, F-119는 F-22의 엔진이다. 다만 FSD단계에서 Fl2O을 사용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CTOL형은 STOVL형의 리프트팬 수납 부분에 연료탱크가 증설되며, 해군형은 주익의 폭이 커지고 앞전 플랩의 면적을 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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