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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F/X-32

JSF(Joint Strike Fighter)계획은 미 공군/해군/해병대, 영해군이 공동추진중인 전투기 개발계획으로 하나의 기본형으로 3종류의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3군의 공용 전투기는 과거 F-4팬텀II가 있었는데 JSF의 경우 미 해병대/영국해군이 사용하는 AV-8B 해리어를 대체하기 위하여 STOVL(단거리 이함/수직착함) 능력을 보유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각형의 공통성을 높여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있으며, 1994년도 달러 가치로 공군형의 경우 약 2,800만 달러(F-16보다 조금 높고 F-22의 절반수준), 해병대형은 3,500만 달러, 해군형은 3,800만 달러 (F/A-l8E와 비슷)로 맞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SF는 공중전에도 지상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F-117수준의 스텔스성을 갖추고 최대속도는 마하 1.5정도로 하며 F-16이나 F/A-18보다 높은 행동반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보잉 록히드 마틴, 맥도넬 더글러스사 등이 경합하여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개념실증기를 각각 제작하여 경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보잉 계획안은 복잡하게 움직이는 커버와 매우 두꺼운 델타형 주익에 쌍수직 미익을 조합한 형태이며 동체는 굵고 짧은 편이다.
공기 흡입구는 기수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저속 시에는 앞부분이 아래로 내려가 전 면적을 증가시켜 보다 많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했다.
3종류의 JSF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해병대형은 STOVL시에는 꼬리 부분의 추진용 메인 노즐을 닫고 엔진 코어에서 기체중심에 가까운 위치에 설치한 2개의 노즐에서 제트가스를 분사하게 되어 있다.
리프트 노즐은 회전식으로 수평비행에 들어갈 때에 동체 안으로 집어넣고 메인 노즐을 사용한다. 공군형과 해군형은 리프트 노즐이 없으며 동체 양 측면에 설치된 폭탄창의 용적을 확대하고 주익폭이 약간 짧다.
기내 탑재 무장은 기본적으로 AAM 2발에 공군형과 해병대형은 450kg급 폭탄 2발, 해군형은 900kg급 폭탄 2발(보잉사안은 공군형도 해병대형과 동일)을 탑재하며, 스텔스성을 중시하여 모든 무장은 원칙적으로 내부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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