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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sault MIRAGE III/5/50 (France)

미라쥬III 시리즈는 제3차 중동전쟁과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등장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제2세대 초음속 전투기이다. 이전투기는 F-104 및 MIG-21과 나란히 1960~70년대의 대표적인 경 전투기였다.
1955년에 MD550 미라쥬I을 개량하여 1960년10월에 첫 비행한 미라쥬 III C, III E, 전술전투기 5/50으로 발전하였으며 한때 경쟁기종이었던 F-104가 퇴역한 오늘날에도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하여 준소국가에서 계속 사용 중이다.
개량형인 미라쥬 50M은 통신, 항법 공격 시스템과 레이더를 현대화하고 특히 공기흡입구 옆에 소형 카나트를 추가하여 비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화 개량은 제작사 이외에도 이스라엘의 IAI, 벨기에의 SBACA 등에서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엔진을 강화, 카나드의 추가로 기동성/STOL 성능 향상, 콕피트의 조종성 개선, 전자장비의 교체 등이다.
미라쥬III C는 아타 9B 엔진을 장비한 전천후 요격형으로 제3차 중동전에서 활약한 바 있다.
미라쥬III E는 전천후 전투 폭격기로써 엔진을 아타 9C3으로 바꾸고 항법, 공격 시스템을 시라노 II로 강화하였으며 자립항법용 도플러 레이더를 장비한다. 이에 따라 전자장비 수용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미라쥬III C의 콕피트 뒤쪽을 30츠 연장하였다. 한편 미라쥬IIIB 는 미라쥬III C 의, 미라쥬III D는 미라쥬III E 의 복좌형 기체이다.
미라쥬5는 시나이반도에서의 전훈에 따라 유시계 전투에서는 무용지물인 레이더와 자립항법장치를 제거하고 전투/대지 공격 능력을 향상시킨 미라쥬III E의 개량형으로 외부 하드포인트를 증설하여 14발의 폭탄(최대 4,200kg) 탑재가 가능하며 단순한 구성으로 신뢰성이 높으며 콕피트 뒤쪽의 전자장비실 폐지로 연료탱크(470L)를 추가하여 행동반경이 향상되었다.
미라쥬 50은 미라쥬 5의 엔진을 미라쥬 F1과 같은 아타 9K50으로 강화한 기체이며 미라쥬 5E는 미라쥬III E의 엔진을 아타 9K50으로 바꾼 기체이다. 미라쥬IIIR 은 미라쥬IIIE를 개조한 정찰기이다.
미라쥬III/5 시리즈의 생산은 미라쥬III 계열이 987대, 미라쥬 5계열이 404대, 미라쥬 50 계열이 19대등 모두 1,410대(시작기 제외)를 제작하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21세기 초까지 계속 사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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