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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명 : F-22

닉네임
Raptor
전폭
13.56
전장
18.92m
전고
5.05 m
자중
14,00
최대속도
M2.5
항속거리
탑승인원
1
개발사
Lockheed Martin

항공기 상세정보

F-22 Raptor

97년 4월에 출고되어 9월에 첫 비행한 F-22 랩터는 98년에 들어와 본격적인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81년에 시작된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F-15의 후속기로)은 90년 9월 원형기의 첫 비행이후 8년 만에 생산형 1호기를 내놓았을 정도로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구소련의 붕괴와 동구권의 몰락으로 냉전시대는 막을 내려 고성능 전투기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쟁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결국 신형 장비의 개발 도입에 대한 설득력을 잃어 미 의회에서 예산의 획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결국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또한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공대공 전투기를 요구하는 미 공군의 작전요구 성능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던 부분이 무장장착 문제로 스텔스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무장의 기외장착을 철저히 피하고 탑재량을 희생시켜야 했으며 사용 병기를 기내에 장착함으로 인한 연료탱크의 처리 문제 등에서 기술적인 어려움을 안게 되었다.
F-22의 무장의 내부탑재는 이미 50년대 초에 사용했던 방법을 좀 더 발전시킨 것이며 러시아 전투기와 프랑스제 최신형 전투기에 탑재하는 적외선 수색, 추적 장치 또한 새로운 것이 아니다.
미국이 최근의 자국산의 추적 장치를 장착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직도 적외선 수색, 추적 장치에 대한 신뢰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은 50년대부터 이 장치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나 실용성이 떨어져 70년대에 취역한 모든 전투기에는 탑재를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적외선 수색, 추적 장치를 이용한 공중전은 일어난 적이 없었으며 기술적으로 입증된 것도 없다.
80년대에는 항공역학적인 측면과 전자분야 등에서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보여준다.
기체의 형상에 최대한 각을 주고 무장의 기내장착으로 레이더파의 탐지를 회피하는 최초의 스텔스 전술기인 F-117이 등장한다.

F-117은 공중전을 수행하는 제공전투기라기 보다는 지상의 중요 목표물을 정밀 유도무기로 공격하는 공격기의 성격이 강한 기체이다.
그러나 소형 기체인 관계로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무장을 탑재할 뿐이다. 이와는 별도로 개발된 차세대 전투기 F-22에 와서야 공대공, 공대지 무장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기내의 무장 장착대를 설치할 수 있었다. 또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3군 통합 전투기를(JSF) 역시 F-22의 탑재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미국의 차기 전투기들은 소량의 정밀유도병기를 기내에 탑재하여 일격에 적을 격멸하는 윈 슛, 퍼펙트 킬 방식의 전술을 구사할 것이다.
2차대전 이후 어떤 기종이 기외에 폭탄을 더 많이 탑재하는가의 경쟁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물론 21세기 초 까지는 F-15 스트라이크 이글과 슈퍼 호네트가 계속 사용될 전망이나 적진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 방공무기의 사정거리 밖에서 스탠드오프 미사일로 공격하는 무장발사대로서의 역할을 하며 보조전력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F-22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투명 인간과 같은 전투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쪽의 의도와 기체 자체를 적의 가시거리 밖에서 전자장비에 탐지되지 않을 때를 가정한 상황으로 적외선을 이용한 광학장비를 동원할 경우에는 이것이 불가능할 수 도 있다.
이것 역시 엔진의 배출열을 최대한 낮추어 주변에 넓게 확장시켜 분사하면 피탐지율을 낮출 수 있다.
최근 등장한 러시아제와 유럽제의 전투기들이 적외선 탐지장치를 표준장비로 기수에 장착하고 있으나 그 실용성이 확인되거나 정확한 탐지성능에 대한 자료가 공개 된 것은 없었다.
어쨌든 F-22는 구소련권의 오밀조밀하고 강력한 통합방공 시스템 하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방향을 설정하고 개발된 최초의 스텔스 제공전투기로 기록된 사실이다.
미국 내에서는 꿈의 전투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놀랄만한 선진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F-22에 사용된 스텔스 기술은 다른 전투기 제작 국가들이 가까운 장래에 흉내 낼 수 없는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F-22의 선진화된 부분은 스텔스기체와 레이더, 조종석의 통합 시스템,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엔진 등으로서 과거의 전투기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시스템은 확실하다. 그런데 무장시스템과 관련되어 너무 스텔스기능을 강조하다 보니 빈약한 것이 아니냐는 군사 평론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과거의 제공전투기나 다목적 전투기에 비교해 너무 열세한 무장으로 장시간 타격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얼마 전에 실전에 투입되어 큰 성과를 거둔 F-117기는 그 동안의 항공작전의 개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전술기로 미국의 적대국들은 이에 대한 대책수립에 골몰하기도 했다. F-117은 많은 무장 탑재 운용 방법만이 능사가 아님을 입증하기도 했다.
즉, 미국의 전투기 설계자들은 스텔스성능을 추구한 나머지 줄어든 탑재량의 돌파구를 포착, 조준용의 각종 센서와 걸프전 이후 급속히 발전된 공대지 미사일과 활공 디스펜서, 지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벙커를 관통시킬 수 있으며 GPS를 접목시켜 명중률이 매우 정확한 유도폭탄을 장착하여 일회의 출격으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공격무기로 탄생했다.
공대공 미사일 또한 좁은 기체 내 장착대를 고려하여 줄어든 휴대량을 감안하여 기존의 Fire and Pocket의 AMRAAM미사일을 개량하여 적의 공중 위협상황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대규모 전투를 상정하여 길이가 짧아지고 사정거리는 변함없는 신형(C형) AMRAAM미사일을 개발하여 휴대량을 늘리는 묘책으로 기존의 제공전투기 만큼의 유효성을 보장 받고 있다.
80년대 초반에 들어와 비밀리에 F-117의 개발성공과 실전배치로 자신감을 얻고 본격적인 스텔스 제공 전투기를 개발할 것을 미국 내 업체들에게 요구하여 오늘날과 같은 F-22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에는 기존 개념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86년 F-117 스텔스기의 등장으로 차세대 전투기도 스텔스 전투기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되었다.


담당자
우주항공과 우주항공산업팀 055-831-3472
최종수정일
2016-05-30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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