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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명 : EF-2000

닉네임
전폭
10.5 m
전장
15.75m
전고
6.40 m
자중
9,750 kg
최대속도
마하 2 이상
항속거리
탑승인원
1
개발사
Eurofighter

항공기 상세정보

EF-2000 Eurofighter Typhoon (Britain, Germany, Spain, Italy)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2000년대의 신전투기이다.
냉전의 종식과 독일의 경제 불황, 기술적인 문제 등이 겹쳐 우여곡절 끝에 4개국 합계 620대의 양산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전천후 운용과 STOL 성능, 폭넓은 임무 적합성을 중시하고 있으며 공중격투 전투, 전천후 요격, 장시간 전투 초계를 중시한 설계가 돋보인다.
유로파이터 계획이 태동한 것은 1970년대 후반으로, 서독의 TKF90, 영국의 AST 403, 프랑스의 ACT 902를 통합하여 ECA의 공동 개발에 합의하였으며 여기에 이탈리아의 스페인이 참가하게 되었다.
그 후 ECA 그룹은 1983년에 의견 조정에 실패하여 프랑스 닷소사가 탈퇴하여 라팔의 독자개발에 나서게 되었으며 나머지 4개국은 1988년 6월 개발 작업을 관리할 유로파이터사를 서독의 뮌헨에 설립하였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MTU, 피아트, SENER 등 4개국 4개사가 참가하여 설립한 유로제트사가 EJ200(A/B 시 추력 9,200kg)의 개발을 맡았다.
1986년에는 영국의 BAe사가 중심이 되어 기술 실증기인 EAP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공동 개발에 따른 의견의 대립 및 조정 일정의 지연 등으로 계획 진행이 순조롭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계획이 정식으로 시작된 1980년대 말에 소련의 붕괴, 바르샤바 조약 군의 해산 등을 맞게 되었다.
위협의 상황이 변화하자 또다시 계획의 차질을 빚게 되었으며, 동서독의 통합에 따른 독일이 재정상태가 악화되었다.
한때 독일은 계획에서 탈퇴까지도 고려하였으나 적당한 대책안도 마땅치 않고 기체단가의 급등을 고려하여 잔류하기로 한다. 그 후 명칭을 EFA에서 유로파이터 2000으로 바꾸어 이미지를 바꾸고 원형기 제작도 8대에서 7대로 축소하여 계획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계획의 축소에 따라 양산 수량도 영국 250대, 독일 175대, 이탈리아 130대, 스페인 72대로 조정되었다.
원형 1호기는 1994년 3월 29일에 독일에서, 원형 2호기는 같은 해 4월 6일에 영국에서 첫 비행하였다.
7대가 제작되는 원형기중 3호기는 이탈리아가 담당하여 신형 엔진인 EJ200이 탑재되었다. 4호기는 ECR 90 레이더가 장착되어 영국이 담당하였고, 5호기는 독일, 6호기는 스페인, 7호기는 이탈리아에서 조립을 담당하였다. 원형기중 4호기와 6호기는 복좌형이다.
기체의 외형은 앞전 후퇴각 53도의 델타주익에 카나드를 조합한 복합델타(Close Coupled Delta) 형식이며 동체 아래 배치한 2차원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다.
TKF90 이래 쌍수직 미익은 실제 효과가 적어 단수직 미익으로 바뀌었다.
기체의 조종은 카나드와 주익의 플래퍼런, 앞전 슬래트와 수직 미익의 러더로 하며, 4중의 디지털 플라이 바이 와이어로 제어된다.
시스템의 개발 리더는 독일의 DASA가 담당하며 첫 비행 이후 1년간 각종 비행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EJ200엔진은 와이드 코드 팬을 사용한 애프터 버너 엔진으로 밀리터리 추력 약 6,100kg, 애프터 버너 사용시 추력 9,200kg을 낼 수 있다. 향후 10.5t까지 추력 향상 계획이 있다.
경량화를 위하여 주익과 안쪽 플래퍼런, 수직미익과 러더, 동체의 각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사용하였으며 주익의 앞전 슬래트, 주익의 접합부, 수직미익의 앞전 방향타 등에는 알루미늄-티타늄 합금을, 카나드와 바깥쪽 플래퍼런은 티타늄 합금을, 캐노피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을 정밀 주조하여 제작하였다. 이에 따라 기체 표면의 70%가 CFRP이며 12%는 글래스 파이어 FRP, 금속 15%, 기타 3%로 구성되어 있다.
전투기의 중심인 탐지, 공격, 항법 시스템의 통합은 BAe 시스템즈사가 담당하고 있다.
레이더와 공격 관제 컴퓨터는 ECR90 I/J밴드 펄스 도플러 레이더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디지털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시 다수 목표 처리 능력과 룩다운/슛다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독일은 비용 상승에 대비하여 APG-65 개량형의 탑재를 옵션으로 남겨두고 있다.
레이더 외의 탐지 시스템으로는 윈드실드 전방 좌측에 적외선 추적 PIRATE 센서를, 콕피트 좌측에 FLIR 포드를 장착하고 있다.
무장은 동체 우측에 27mm 마우저 기관포 1문, 동체 아랫면에 4발의 중거리 AAM을 반매입식으로 장착한다. 주익 끝에는 고정식 ECM 포드가 부착되어 있고 하드포인트는 주익아래에 각 3군데씩, 동체아래 1군데가 마련되어 있다.
전투 중 무장 조작은 HOTAS와 함께 헬멧 사이트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개발 지연과 라팔과의 경쟁을 의식한 듯 최근 유로파이터 2000의 개발 상황은 예전보다 상당히 진척된 상태이며 2000년 판보로 에어쇼에서는 라팔과 동일한 공중기동을 보여준 바 있다.


담당자
우주항공과 우주항공산업팀 055-831-3472
최종수정일
2016-05-30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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