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회관은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등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프로그램 내용을 들여다보면 너무 일률적으로 주부가 배울만한 프로그램이거나 그냥 취미로 배울만한것 또는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경력단절 또는 미취업 여성들은 꼭 홈패션, 꽃꽂이, 한지공예, 제과제빵, 홈파티, 네일아트, 미용사, 등등 이런거 말곤 배워서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건 없을까요?
왜 여성은 꼭 이런것만 배워야 하는것처럼 프로그램을 구성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여성회관에서 조차도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고 있는게 아닌지 한번 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기업에도 취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 좀 만들어주세요.
쉽게 예를 들자면 인사/총무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어도 경력이 없으면 기회가 오지 않는데 그와 관련 노동법이라든지 세법과 관련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꼭 취업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법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될 것 같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어수업은 있던데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게 영어인데 영어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사천공단에만 해도 외국계 기업이 있고 그외 기업에서도 영어가 능숙한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 공고를 많이 접하고 있는데, 그런 분위기를 반영해서 프로그램 구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