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 바란다(이전)
화력발전소때문에 너무 불안합니다
- 번호
- 2014229
- 작성일 :
- 2017-02-08 13:48
- 작성자
- 탁선재
- 조회수 :
- 636
이번에 건설될 하이화력발전소는 지금 삼천포화력발전소보다 6배나 전기를 많이 생산한답니다 기존에 발전기가 6개 가동중이지만 이번에 생기는 고성하이발전소는 2개만 추가건설한다지만 그건 눈속임 숫자에 불과하고 전기를 6배나 많이 생산한답니다 지금 당진이 8개발전기로 600메가 와트 생산한다고 전국 최대로생산한다는데 그보다 3배이상이나 많은 전기를 2개로 생산한답니다 물론 기술발전으로 효율이 15프로정도 향상되었다지만 엄청난 오염물질이 발생할 것은 뻔합니다 담배에도 수백가지 발암물질이 나오는데 석탄을 태우는데 발암물질 엄청나게 나올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석탄 태우고 생긴 오염물질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공기나 바다나 산과 농지로 이동할 뿐입니다 땅에 묻어도 강과 지하수에 악영향을 줍니다 전국 최대의 석탄가스를 사천시민이 마시게 생겼습니다 삼천포사람들한테물어보세요 실질적으로 삼천포사람들이 다마시게 되는겁니다 고성사람 몇명 안마셔요 고성읍하고는 엄청 멀어요 삼천포에 생기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석탄태우면 나오는 가스중에는 알코올처럼 바로 증발해버리는 유해독가스가 많습니다 이런 걸 어떻게 걸러낸답니까? 다 거짓말이고 헛소리일 뿐입니다 남동발전에 최대한 보상을 받아 내시길 바랍니다 공기필터도 세계최고 수준을 요구해 주세요 우리나라 허용치는 못 믿겠습니다
답변 : 화력발전소때문에 너무 불안합니다
- 작성일
- 2017-02-13 13:30:44
- 작성자
- 시장에게바란다
우리시 현안사항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조언을 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2,056㎡의 부지에 2,080MW(1,040MW×2기)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조 1,960억 원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귀하께서 우려하시는 바 대로 지난해 7월 환경부에서 전국 대기오염 발생 사업장 1위에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선정된 이후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시에서도 화력발전소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발전소 주변지역 피해예측 조사 용역’을 시행하였고, 현재는 시청 각 부서 전문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용역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우리시가 대응해야 할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아울러 발전소 가동 이후에 생길 수 있는 환경, 교통, 생활불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지역 피해보상책으로 법률에 따라 발전소의 전기 생산량에 따라 연간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통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발전소 측과 우회도로 TF팀을 구성해 동 지역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는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협상중에 있고,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산, 농업 등 분야별 피해보상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전력산업이 국가 기간 산업이긴 하지만 주변지역 시민들의 생활이나 환경 문제는 그 무엇보다 소중히 지켜야 할 가치라고 우리시는 판단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시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하는 시민들의 힘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