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우나, 따뜻한 나눔 이어져

  사천시 벌용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소재한 실로암사우나 최보현 대표가 지난 5일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목욕권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하게 될 목욕권은 매달 2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날 실로암사우나 최보현 대표는 목욕권 기탁 나눔 활동을 사우나 폐업 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과 저소득층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게 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대지 가스공사(대표 유형관) 측에서 실로암사우나와 벌용동행정복지센터를 연결시켜주면서 이뤄졌다.

 목욕지원 대상자 김 모씨는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데 따뜻하게 목욕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며, 마음까지 훈훈해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보현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벌용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우정 벌용동장은 “이와 같은 기부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최보현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주민들이 목욕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