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창원의 한 초등학교 교감입니다.
우리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모두 5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하며
각종 민원과 안전사고의 우려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 우리 학교와 비슷한 처지의 사천 동성초등학교 사례를 알게 되었고,
좋은 모델이 되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성초 교감 선생님, 행정실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사천시 도로과 박재현 주무관님에 관한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학교 통학버스 문제를 내 일처럼 여기시고 적극행정을 펼쳐주셔서
문제가 해결되고 현재는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이 되고 있다는 말씀 말입니다.
우리 학교의 문제가 아주 시급하고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일면식 없는 주무관님께 다짜고짜 전화를 드려서
이것저것 참 귀찮게도 여쭈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주무관님께서는 전혀 귀찮아하시지 않으시며
그간의 진행과정과 정보 등을 세심하게 일러 주셨습니다.
저희가 요청하는 자료도 일일히 챙기시어 메일로 보내주셨구요.
그 메일 말미에 쓰신
"부디 잘 해결되셔서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사천시 도로과 도로관리팀 박재현(전화 :831-3381)으로 문의 바랍니다. "라는 이 말씀에
왈칵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작 우리 학교의 관련기관들에게서 받지 못한 관심과 배려를 받는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셨다는 그 말씀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박재현 주무관님처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으샤으샤 다시한번 기운을 내어 봅니다.
박재현 주무관님,
친절한 응대와 내 일같은 도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무관님의 매일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