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27일) 친구들과 함께 사천을 여행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수산시장에 가고, 백천사도 들렀었는데
그 중 사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가 가장 좋았습니다.
기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다른 친구 한 명과 같이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계시던 직원분이 저희 말을 들으셨는지
케이블카가 얼마나 안전한지 신뢰를 주셨고,
국내 최초로 바다와 산을 잇는 케이블카라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설명해주셔서 용기가 생겼습니다.
막상 타보니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처럼 끼익 끼익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그리 무섭지도 않았고,
직원분 설명대로 바다도 보고 산도 볼 수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놓치면 아쉬웠을 뻔 했는데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으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 본 사천은 잘 닦인 도로와, 바다와 산이 있는 선명한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마음에 쏙 드는 여행지였습니다.
평소 집순이인지라 여행을 통 가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로 국내에도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어 기쁩니다.
단풍이 들면 관광객이 더 많아질텐데 직원분들 건강 유념하시고 다음번 방문시에는 더 멋있는 사천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