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설 명절 직전 도로보수(병둔삼거리에서 구룡마을 구간 도로 요철 보수)를 사천시에 건의했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지난 화요일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건의사항을 확인하는 전화가 저에게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장이 있어서 진주에 가는데 제가 건의한 도로보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빠른 조치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에 다시 삼천포로 오는데 도로가 깔끔하게 보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천시에서는 민원 내용을 확인하고 이틀만에 민원을 처리한 것이지요. 요즘 가전업체를 비롯한 제조업체에서 신속히 A/S 처리하는 것은 보아 왔지만 정부가 이렇게 빠르게 민원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보고 기뻤습니다. 감동입니다. 그냥 조그만 구멍 보수하는 것도 아니고 상당 구간 아스팔트 윗면을 깎아 내고 다시 포장해야하기 때문에 제법 예산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관계 부서간 협조도 필요했을 텐데 말씀입니다. 이 도로 구간은 비가 많이 오면 요철 때문에 미끄럼이 심하여 불안하기도 했던 구간입니다. 사천시 담당 공무원과 관계관들께 찬사를 보내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