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는 되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 사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빚 한 푼도 내지 않는 재정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우리시만이 환경부로부터 해상케이블카 설치 승인을 얻어냈고,
반세기만에 단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도민체전을 유치하여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찬 출발을 하려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꿈꾸어 왔던 경남의 중심도시, 미래희망도시 사천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반목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소통이라는 화두로 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 사천은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미래의 중심도시로 변화하고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통합 17년동안 서부경남의 배후도시로 머물러 있던 사천이 이제는 경남의 중심도시로 부각되는 새로운 서막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2년6개월 동안 준비하고 추진해온 사업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나타내어 사천의「중흥기」를 열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도 쉽지 않은 도전과 과제들이 우리들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얻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2013년새해의 시정전략은
사람 중심에 기조한「변화와 희망」으로 정하고, 시대 흐름에 앞서가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역점시책을 말씀드리면서,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둘째,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사천시만이 유치한 해상 케이블카 설치를 올해 안에 착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반세기만에 유치한 도민체전은 시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경제체전의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사천지명사용 600주년의 해를 맞아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다섯째,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12만 시민과 함께 가야할 원대한 꿈이 있기에 어떠한 어두운 시련의 터널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와 840여 공직자는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다시태어나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정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까지 시정의 동반자로 상생 협력을 해온 시의회와도 손을 맞잡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힘을 합쳐 2013년을 사천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사천인의 기상과 지혜를 한데 모아 대역사의 중흥기를 열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