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모형비행기 제작 팁

비행기를 만들 때 헬륨은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내온도가 높으면 폭발할 위험이 있다. 기낭이 팽창한 것처럼 보일 때는 주입구를 열어 가스를 조금 분출시켜 주어야 터지지 않는다. 가스 주입구를 막을 때 2-3번 정도 접고 누수방지용 걸쇠로 고정하면 가스가 유출될 위험성이 적다. 조립곤돌라를 기낭에 설치하기 위해 곤돌라 안에 접착제를 바른 나무 봉을 삽입하고 잘 맞춘 후 건조시켜 결합 봉을 만든다.

프로펠러를 모터 축에 끼울 때는 모터 하우징에 접촉하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한다. 이때 기낭과 곤돌라를 접착시키며, 배터리 최고 성능을 위해 알카라인 AA배터리를 사용한다. 당길 때 ON, 밀 때 OFF로 해야 편리하며, 비행 전에 배터리를 넣고 무게 추를 넣어 중립 부력 상태에서 균형을 잡아준다. 클립이나 BB탄 등을 무게추 대용으로 사용하여 정밀하게 균형을 잡아야 하며, 균형을 잡았다 하더라도 비행선 밑에 프로펠러를 구동시키면 베르누이 정리에 의해 비행선이 밑으로 쏠리므로 이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비행 중에 헬륨이 새어 나올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균형을 잡기 위해 넣었던 클립 등의 무게 추를 적절히 조절하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다.